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다산 정약용 평전(저자 : 김삼웅, 출판사 : 두레)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약용에 대해 자세한 부분은 몰랐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정약용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깨달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유배/사망과 자신은 유배를 당하고 병에 걸리면서까지도 500권이 넘는 책을 서술하였으며, 그의 과학적, 의학적, 애민 사상 등 엄청난 위인이었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엄청난 위인이었지만 그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떠나간 그의 인생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약용이 뜻을 이루었다면 조선이라는 나라가 조금은 더 발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 생각한 주요한 내용을 적어보자 합니다.
영조와 정조가 연이어 탕평책을 폈으나 붕당의 뿌리를 뽑지는 못했다.
당파는 당대뿐만 아니라 자손대까지 이어지고, 당파가 다르면 왕래는 고사하고 서로 원수처럼 여겼다.
심지어 여성들의 의복도 당색에 따라 달랐다.
133p
책을 읽다 보니 조선의 마지막 빛은 정조까지였던 것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약용이라는 위인을 보지 못하고, 서로 당파싸움만 하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좇다가 몰락해버린 조선이라는 나라가 보였으며,
왠지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이슈, 빨갛거나 파랗거나, 우리 편이 아니면 모두 적 등 이분법 적인 생각이 사회를 병들고, 나라를 곪게 만듭니다.
200년 전에 일어나고 있던 상황이 지금 다시 발발해서는 안 되며, 현재도 똑같이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직 휴전국이며, 국방력과 경제력을 더 강화 시켜야 합니다.
미국이 전 세계의 패권을 잡은 이유는 막강한 국방력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어 있으며, 더 뒤에는 여러 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위인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으로 인해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공부하고, 성장하고, 지금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싸워야 할 게 아니라 더 발전되고 토론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의견이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차단하고 싸우면 결국 과거의 행적을 되풀이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더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는 토담집 옹색한 방의 이름을 곰곰이 고민하다가 '사의재'라고 지었다.
사의재는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네 가지는 생각, 용모, 언어, 몸가짐이다.
156p
정약용은 유배지에 가서도 자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공부를 하라고 꾸짖었으며, 자신은 계속해서 글을 쓰고, 정진해 나갔습니다.
유배지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는 백성들을 생각했으며, 사의재라고 하는 문구에서 나 자신도 저 뜻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생각은 언제나 사람을 정진시키고 마음을 올바르게 하며 나 자신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좋은 용모는 다른 사람들에게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언어는 나 자신과 남들에게도 많은 이해와 생각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좋은 몸가짐은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했으며, 결국 이것도 마찬가지로 나와 남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나쁜 행동을 전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결국 사람은 나와 타인에 대해 언제나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남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함께 해야 더 큰 것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지금의 건축,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것들은 한 사람이 이뤄낼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함께해야 하며, 나 자신을 올바르게 가꿔나가면 남들도 올바르게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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