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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저자 : 룰루 밀러, 출판사 : 곰출판) 본문

에드의 서평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저자 : 룰루 밀러, 출판사 : 곰출판)

Edward.L 2023. 2.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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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yes24 과학 부분 베스트셀러길래 읽어보았으나 과학 관련 에세이였다.

코스모스를 기대하고 보았으나 다른 부분으로 굉장히 독특했다.

저자는 집착적으로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생애를 파헤쳐, 그의 삶을 비판적으로 다루었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책이라고 생각되었으나, 다른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나게 했다.

읽고 나서 몇 가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우리는 점 위의 점이다"

mobile e-book : 78p

우주에서 지구는 아주 작은 점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그 점 위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긴 세월 동안 인간의 삶이란 굉장히 찰나의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우주와 인간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고 싶다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을 때, 그 점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일반 동물들이 발전이 없는 이유는 기록할 수 없고 남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기 때문에 기록하고 남겨서 후대 인간에게 또다시 가르침을 주고 현대에서 더 발전해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배우고, 후대에 기록을 남기면서 진보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독버섯이 왜 독버섯인 줄 알았겠는가?

그전까지 독버섯을 먹고 죽었던 수많은 희생들이 있었기에 구분하고 기록을 남겼으니 알았을 것이다.

또한 질병들도 마찬가지이다.

항생제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비누로 위생관리를 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환갑잔치가 굉장히 드문 일이 되었을 것이다.

사람은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그 끝은 어디가 될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능력

좌절을 겪은 뒤에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능력,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는 증거가 전혀 없는데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능력

mobile e-book : 214p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는 '그릿(끈질긴 투지)'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갖고 있는 속성이라고 한다.

저자는 적당한 자기 기만과 긍정적 착각은 좌절해도 그 사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위인들이나 부자들은 대부분 그릿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디슨도 몇 번 좌절했다고 포기했으면 그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학교에서도 버림받은 아인슈타인이었지만 그의 어머니가 좌절하여 그를 가르치지 않았으면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나올 수 있었을까?

위인들의 삶을 보았을 때, 똑같은 상황을 겪고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목표 지향적/불굴의 의지를 갖는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그 뜻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3. 과학 이론에서 100% 진실이란 것은 없다.

우리는 전에도 틀렸고, 앞으로도 틀리리라는 것.

진보로 나아가는 진정한 길은 확실성이 아니라 회의로, "수정 가능성이 열려 있는" 회의로 닦인다는 것

mobile e-book : 383p

약 400년 전까지만 해도 인간은 천동설(지구중심설)을 믿었다.

광활한 우주에서 자기가 중심인 줄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과학 지식들이 모두 맞다고는 볼 수 없다.

아직 확실하게 판명된 것도 아니며 이럴 것이라는 사실에 가까운 의견인 것이다.

사람은 아직 밝혀내야 할 사실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틀리더라도 답을 향해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답의 끝이 무엇일지 알 수 없지만 찾아가다 보면 우리는 무언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의 바람은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에요.”_룰루 밀러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물고기는(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우리의 관념을 뒤집어엎으며 자유분방한 여정을 그려나간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이 세계에서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이며,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던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이윽고 엄청난 충격으로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룰루 밀러가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고군분투이자 사랑과 상실,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나아가 신념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해주며, 동시에 그 신념이 어떻게 유해한 것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속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다 보면 독자 여러분도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더 깊고 더 특별한 인생의 비밀 한 가지와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룰루 밀러
출판
곰출판
출판일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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