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데미안(저자 : 헤르만 헤세, 출판사 : 열린책들)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열린 책들에서 할인하여 구매한 세계문학 200권 세트의 첫 번째로 데미안을 읽어 보았습니다.
데미안은 유명한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왜 인기가 있었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직 제가 문학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극 대문자 T인 저의 의견으로는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사춘기 및 개인감정의 내용을 잘 보여주고, 친구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한 아이의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199권의 세계 문학 작품이 남아있으니 천천히 다른 책들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자신도 충분히 정확하게 바라보자.
네가 누군가를 충분히 정확하게 바라보면, 그 사람에 대해 그 자신보다 더 많은 걸 알 수 있어.
mobile e-book : 90p
자신이 하는 행동, 말투, 습관 등 모든 부분은 자신이 잘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과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타인이 보았을 때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간극이 클수록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은 타인과의 친밀감, 관계, 상황 등에 따라 그 보이는 부분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자신을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아내의 얘기를 들어서도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과거의 저는 굉장히 사회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었는데 그때 저와 얘기를 나누었던 친구는 제가 한없이 비판적이고 부정적이었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아내와 친해지고 그 당시 얘기를 해주었고, 지금의 저를 보고는 그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싱클레어같이 술에 빠져살고 자신을 찾지 못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다가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정신을 차렸듯이 제 자신도 아내를 만나고 아이가 생기면서 제 가정이 저에게는 베아트리체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전 제 자신을 찾고 있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나 자신을 탐구하고 고찰하여 나를 알아보는 과정이 결국 자신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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