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2(저자 : 허브 코헨, 출판사 : 김영사)

출처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6378471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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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에 이어 2권까지 읽고 나니, 단순한 협상 기술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은 듯한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 있는 조언들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몇 가지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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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답은 존재한다.

항상 자신을 문제 해결사로 생각하고 양측의 진정한 관심사와 이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mobile e-book : 87p

우리는 종종 '성공 아니면 실패', '승자 아니면 패자'와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코헨은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개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기업, 심지어 국가 간의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와 기업은 종종 임금 인상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대립되는 목표를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며, 이를 위해서는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내부의 갈등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외부의 경쟁 기업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료로서, 함께 협력하여 더 큰 성공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국가 간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 갈등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해외 경쟁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수출을 늘리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길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항해하는 운명 공동체이며, 외부의 거센 파도와 경쟁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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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도와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자

분명 협상은 게임이지만, 너무나 몰두해 판단력을 잃거나 원래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한다.

mobile e-book : 515p

때로는 격렬한 논쟁이나 감정적인 다툼 속에서 본래의 목적을 잃고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일수록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대화의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생에서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중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습니다.

흑백논리처럼 양 극단으로 나누어 생각하기보다는, 그 중간 지점인 회색 영역에서 해답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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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패는 겪어야만 경험이 된다.

아이가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실수와 실패가 필요하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오히려 아이는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mobile e-book : 648p

우리는 종종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염려하여 미리 정해진 길을 강요하거나,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섣불리 판단하고 아이의 가능성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물론 불법적이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당연히 막아야 하지만, 부모의 경험에 갇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스스로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부모의 좁은 시야로 아이의 잠재력을 섣불리 단정짓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연예계에 진출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만약 아이에게 특별한 재능과 열정이 있다면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 줄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중에는 한 가지 분야에만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한 경우가 많습니다.

니체는 문헌학자이자 철학자, 음악가, 시인이었고, 현대의 아이돌 역시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본업이 있지만, 부업으로 유튜버 활동을 하거나, 저처럼 직장인이지만 책을 출간하여 작가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수많은 실패와 수정을 거듭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우리 아이들 역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도전하지 않는 것은 멈춰있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은 우리가 했던 일이 아니라 하지 않았던 일은 아닐까?

mobile e-book : 668p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후회를 합니다.

하지만 후회만 할 뿐, 변화를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이미 벌어진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고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놓쳤던 기회를 아쉬워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결국에는 결실을 맺게 됩니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가 2년 만에 책을 출간하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불평만 늘어놓고 행동하지 않으면 삶은 정체될 뿐입니다.

세상에 극복하지 못할 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해내는 일이라면, 우리 역시 노력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다만, 각자의 재능과 경험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뿐입니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망설이고 미루어왔던 일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서적(책) 순서별 추천 목록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저자 : 허브 코헨, 출판사 : 김영사)

 

협상의 기술 2

불가능을 가능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설득과 대화의 실전 협상 기술 협상은 둘 이상의 당사자들이 서로 다른 욕구와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 수단이다. 또한, 미묘하게 다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복잡한 존재를 이해하는 일이다. 1983년 출간 후 부동의 협상 교과서로 자리잡은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이 협상을 좌우하는 3가지 요소 힘ㆍ시간ㆍ정보에 대한 이해와 협상의 원칙에 집중했다면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출간된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2》(Negotiate This!)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설득과 대화의 기술을 더 많이 알려준다. 직접 관여했던 수천 건의 협상 중에서도 이란 대사관 인질 사건과 베이루트 여객기 납치 사건에 대한 분석을 추가 수록해 제1권에서 강조했던 요소들과 원칙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

허브 코헨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