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프랑스 아이처럼(파멜라 드러커맨) 본문
1. 아이는 독립성을 길러야 한다.
혼자 놀 수 있는 아이는 엄마에게 덜 의존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분명 프랑스 엄마들은 다른 누구보다 이걸 키워주려 노력한다.
mobile e-book : 149p
저도 어릴 때 혼자노는 것을 즐겨하곤 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과 고찰 등을 통해서 이건 이런 건가? 혹은 여러 잡다한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지금도 저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혼자만의 사색과 생각을 정리하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 얶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얻는 것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도 이런 사색과 자신만의 시간을 겪으면서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2. 아이에게 우리는 함께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야 한다.
심지어 <<행복한 아이>>라는 책에서는 프랑스 심리학자 디디에 플뢰는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좌절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를 놀지 못하게 하거나 안아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취향, 리듬, 개성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다만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mobile e-book : 158p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인간은 모두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훈육과 교육이 필요하며, 안 되는 것은 안된다고 분명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가 때를 쓸 때, "되는 것은 다 해도 되지만 안 되는 것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안 되는 거야" 하며 타이릅니다.
아이에게 가족과 사회에 대한 규율을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3.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주면 어린이집은 필요 없다.
아이들은 교양 있고 풍요로운 환경, 책과 놀잇감이 많은 환경, 도서관 방문과 같은 '정신고양의 경험'이 많은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한다.
주 30시간 이상을 탁아소에서 보내느냐, 집에서 엄마와 보내느냐는 큰 차이가 없다.
mobile e-book : 238p
저희 부부는 첫째 아이가 35개월이지만 아직도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사유도 있지만 유치원에 들어갈 때 보내려고 합니다.
지금 집안의 상태는 아이에게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많은 책, 놀잇감들을 놓았습니다.
집에서는 책을 자주 읽어주며 함께 놀아주려 합니다.
또한 문화센터 등에 다니면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어린이집이라는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자랐듯이, 아이가 혼자서도 잘 놀고, 독립적인 아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맞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은 방향으로 커가길 바랄 뿐입니다.
4. 부부의 사이가 좋아야 한다.
너무나 지쳐있던 나머지, 우리가 실은 너무 피곤해서 싸운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다.
mobile e-book : 355p
인간에게 잠은 굉장히 중요하며, 아이를 낳아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잠을 거의 잘 수 없습니다.
모유 수유의 경우 2시간마다 깨서 수유하고, 분유의 경우에도 약 4시간마다 깨서 수유하고 트림하는 반복의 시간을 꽤나 오랫동안 겪어야 합니다.
아이가 깨어 있을 때는 집안일도 하랴 일도 하랴 아이도 봐야 하고 시간이 없습니다.
부부는 잠이 부족해지고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신경과민, 짜증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기에 싸움으로 번지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울 때에는 잠 관리 즉,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이가 긴 밤을 일찍 잘 자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부가 협심하여 어떤 방안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아이에게 분리수면, 일정한 수유, 관찰과 독립성을 심어주는 방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어렵다면 둘이 번갈아가면서 밤수유를 한다던가 혹은 저녁 타임 새벽타임을 나누어서 잠을 잔다던지 각자 부부의 성향에 맞추어 적용하면 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 떠나면 결국 남는 것은 부부입니다.
부부간의 사이가 깨지지 않게 잘 관리하고 논의하고, 협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5. 아이에게 과도한 칭찬은 독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잘했다'는 칭찬이 너무 잦으면 아이가 긍정적인 평가에 중독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걸 아는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들은 만족감을 얻기 위해 타인의 안정을 갈구하게 될 것이다.
또 뭘 하든 칭찬이 돌아온다면 굳이 노력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
어떻게 해도 칭찬은 받을 테니 말이다.
mobile e-book : 488p
저희 부부도 잘 되지 않는 점이지만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과도한 칭찬은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라면서 하는 행동이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항상 칭찬만 하면 무슨 행동을 하던지 잘한다고 느낄 것이고, 그러면 객관적인 평가가 없어진다고 봅니다.
프랑스의 경우 선생도 아이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합니다.
자신이나 아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상 객관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이었습니다.
육아 책 추천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가 커 갈수록 많은 부분을 계속해서 배워가고 있으며,
minilds.tistory.com
- 저자
- 파멜라 드러커맨
- 출판
- 북하이브
- 출판일
- 2023.06.30
'Edward's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학문/메시나에서의 전원시(프리드리히 니체) (2) | 2025.03.31 |
---|---|
통섭(에드워드 윌슨) (8) | 2025.03.07 |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스티븐 핑거) (2) | 2025.02.26 |
클래식 파인만(리처드 파인만) (3) | 2025.01.20 |
아침놀(프리드리히 니체) (0)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