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에드워드 윌슨)

1. 인간을 발전시킨 것은 글과 책, 지식이다.

사람들은 배우고는 곧 잊어버리고 죽는다. 
그들이 만든 가장 강력한 제도들도 언젠가는 소멸되고 만다.
그러나 지식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전 지구적으로 계속해서 팽창한다.

mobile e-book : 783p

인류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약 600만 년 전이며, 지금 평균 수명은 80년 정도이지만 과거는 약 40년 정도였을 겁니다. 

물론 그것보다 더 적을 수 있습니다.

과거 그 짧은 생애 동안 무엇인가 남겨놓지 않고 죽었다면 인간은 지금같은 고도의 사회에서 살고 있지 않을 겁니다. 

즉, 글과 그림, 책 등으로 우리는 과거의 기술을 배우고 좀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다시 작성하여 그 기반으로 점점 발전해 온 상태입니다.

지금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대부분 모르는 상태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제품들의 제작법과 도면, 재료, 기술 등을 알고 있고, 그것은 모두 과거의 기술들을 답습하면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겁니다. 

이렇듯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발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글과 책 덕분입니다. 

우리는 그렇기에 과거를 배워 미래를 위해 발전시켜야 하며,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는 책을 읽고 배우는 행위를 멈춰서는 안됩니다.

 

2.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있기는 하지만 지혜의 빈곤 속에 허덕이고 있다.
따라서 세계는 적절한 정보를 적재적소에서 취합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중요한 선택을 지혜롭게 할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 돌아갈 것이다.

mobile e-book : 891p

현재는 수많은 정보 속에 살아가고 있으나 어떤 게 진실인지 잘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단편적인 정보만 보면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반화의 오류란 예를 들어, 뉴스에서 특정 범죄가 일어난 사실을 보고 우리나라는 범죄율이 높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를 비교해 보아도 범죄율이 굉장히 낮은 나라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무조건 이 정보를 믿지 말고 일단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 자료를 찾아본 후 진실된 자료라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일부 자료를 갖고 전부를 믿어버린다면 우매한 군중이 될 뿐입니다.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에드워드 윌슨의 다른 책

지구의 정복자(저자 : 에드워드 윌슨, 출판사 : 사이언스 북스)

 

인간 존재의 의미(저자 : 에드워드 윌슨, 출판사 : 사이언스 북스)

◎과학 서적 추천

과학 추천 도서

 

 

통섭

사회생물학의 창시자 에드워드 윌슨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 인간의 지식이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인문ㆍ사회과학의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인간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근거한 21세기적 지식 혁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서구 학문의 큰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간과

저자

에드워드 윌슨

출판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0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