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투기가 아닌 투자에 대한 고찰 본문
일전에 자신의 돈 그릇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현금성 자산을 모았다면 그 뒤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글 같이 자신의 돈 그릇을 그게 하기 위해 몇 천만 원의 현금을 모았다고 가정합니다.
이제 이 돈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될 겁니다.
어떤 사람은 예금으로 자신의 자산을 늘릴 것이고 혹은 주식, 부동산, 사업 등으로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수 없이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주식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시즌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사람들은 어떤 주식/코인이 오른다는 소문(혹은 누가 부자가 됐다더라)을 듣고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저도 코로나 시즌부터 주식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초보자들과 같이 주변에 주식을 좀 아는 것 같은 친구에게 항상 물어보았습니다.
무엇을 사야하는지?사야 하는지? 얼마나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부끄럽습니다.
남의 말만 듣고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투자한다?
잘 생각해 보면 정말 무섭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 탓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이 듣고 투자해 놓고 나중에 잘못되면 그 지인 탓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반드시 저는 자신이 공부를 해서 깨닫고 내가 왜 이 주식에 내 피 같은 돈을 넣어놓아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도 읽을 줄 모르면서 그 회사가 오를 것이라는 정보만 믿고 투자하는 잘못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은 리딩방에 들어가서 누가 내 돈을 불려줄 거라는 착각 또한 금물입니다.
아무도 타인의 돈을 늘려주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 번 운 좋게 수익을 얻게 되어 하루에 몇 백만 원을 벌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그것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만에 자신의 월급을 벌어버리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 수 있고, 전업 투자자가 되어 볼까라는 망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는 여러 경제책을 읽었고 여러 거장들의 말도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들이 얘기하는 것은 항상 같습니다.
투기가 아닌 진정한 투자를 해야 하며, 장기 투자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번 돈은 갑작스럽게 나가기 마련이고, 자신의 수입/지출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지 않는 이상 모은 돈은 모두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피땀 흘려 번 돈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고, 공부와 경험으로 자신의 투자 그릇을 넓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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