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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s thoughts

교육에 대한 고찰

Edward.L 2025. 1.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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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 친구가 생겼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저는 영어를 쓰면서 어버버 댔고 제 친구는 이탈리아인임에도 불구하고 유창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하자 그 친구가 얘기했습니다. 

"한국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나?"

"맞아. 아마 10년 정도 배워..."

저는 그 뒤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영어를 배웠다고 도저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한국 교육의 문제점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한국은 영어를 주어, 동사, 목적어 등 이렇게 배우고 암기식 문법으로 인해 실생활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알았으며, 대화에서는 중요한 몇 단어가 상대를 이해시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번역기와 이런저런 몸짓으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면서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출처 : https://pixabay.com/ko/photos/%ED%95%99%EA%B5%90-%EA%B3%B5%EB%B6%80-%EA%B5%90%EC%9C%A1-%EC%B1%85%EC%83%81-%EA%B5%90%EC%8B%A4-6900381/

교육이란 경험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한국 교육에서는 영어 뿐만 아니라 단순히 점수를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진정한 교육은 직접 해보고, 이해해야 하며, 궁금한 것을 계속 찾고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또한 나와 남이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그 각자의 능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점수만 많이 받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암기해서는 실전에서 아무 소용없는 자격증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국가자격증 처럼 실제 업무에는 필요가 없으나 결국 자격증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과학 분야 노벨상이 없는 것이라 봅니다.

진정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교육은 잘못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육 프로세스의 문제점만 볼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어야 그 뒤에 응용력이 생기는 것인데, 단순 암기는 교육에 대한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그동안 배웠던 게 무엇인가 회의감이 들면서 안타깝고 슬프지만 지금이라도 여러 분야에 대해 이해라는 것을 해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학교에서 안된다면 집에서라도 아이에게 교육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인터넷만 되면 무엇이든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어도 아이와 함께 찾아볼 수도 있으니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게는 진정으로 이해를 시켜주고 싶고, 공부에 대해 알려주고 싶기에 제가 더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이해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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