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칼 세이건, 앤 드류얀) 본문
1. 모든 생물은 연결되어 있다.
모든 생물은 친척, 말하자면 서로 '먼 사촌'의 관계이다.
이것은 생물들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형태를 바꾸고 유전정보를 전달했는지를 비교해 보면 분명히 밝혀진다.
mobile e-book : 297p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의 초기 배아의 모양을 보면 모두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각자의 생활환경에 따라 어떤 부분은 퇴화하고 어떤 부분은 발달해 갔습니다.
어류, 포유류 등 종을 구분한 것은 인간이지만 사실 내부 DNA 구조에 따라 발달과정이 다를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DNA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생명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언젠가는 밝혀질 수도 있지만 어쨌든 모든 것은 하나의 세균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장/번식/먹이사슬 등에서 출발하여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2. 지구의 모든 생물은 살기 위해 계속 적응한다.
모든 적응은 그만한 희생을 동반하는 거래이다.
mobile e-book : 694p
인간은 후각을 덜 발달시키면서 시각을 더 발달시켰습니다.
그 예로 개의 후각은 인간보다는 수만 배 뛰어나지만 시각은 인간보다는 제한된 색감을 얻었습니다.
돌고래는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물에서만 살아야 합니다.
모든 생물체들은 지구의 환경과 거래를 하고, 그 협상의 대가로 어떤 능력은 얻고, 어떤 능력은 버리게 됩니다.
지금도 산이나 바다 등 지구상에 있는 여러 환경에서는 각자의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되는 부분에서 어떤 능력을 얻거나 버리게 됩니다.
인간은 그나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개발품들(냉난방기, 옷 등)을 만들었기에 어떤 환경에서나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전투기가 잠수함이 될 수 없듯이 모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얻었다면 어떤 것은 잃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면 좋을 듯합니다.
3. 실패는 당연하다.
일반적인 수정에서는 하나의 성공과 대략 2억 개의 실패가 존재한다.
mobile e-book : 885p
지구상에 태어나서 살아있는 우리 모두는 최소 2억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생물체들입니다.
고로 엄청난 행운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살면서 실패는 당연한 이유이고, 자신이 현재 잘 걷고 있는 이유도 수많은 넘어짐이 있고 난 이후에 잘 걷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난관을 보고 실패가 두려워 도망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보고 실패해야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도망가는 것은 삶에 있어서 더 많은 혜택이나 이벤트를 얻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RPG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수많은 퀘스트들을 진행하는데, 결국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 도전하고 실패하며, 간혹 얻어지는 달콤한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어야 합니다.
- 저자
- 칼 세이건, 앤 두르얀
- 출판
- 사이언스북스
- 출판일
-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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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작고 지구라는 이 행성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여기게 된다.우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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