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아침놀(프리드리히 니체) 본문
그가 우리를 기만하고자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 화를 낸다.
그가 우리에 대한 자신의 우월함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가 다 실패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비웃게 된다.
따라서 오만해서는 절대 안된다!
e-book : 421p
오만함은 타인에게 화를 불러오며, 자기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행동입니다.
제 자신도 가끔 오만해질 때가 있는데 그런 행동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침 뱉는 꼴입니다.
오만이라는 것은 타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우월을 보여주려는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정 우월한 사람이라면 오만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알아서 인정해 줄 겁니다.
많은 자기반성과 생각을 통해 참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청년을] 망치는 것 -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존경하라고 청년을 지도하는 것은 그 청년을 가장 확실하게 망치는 길이다.
e-book : 424p
한 방향으로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의 미래를 짓밟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분법적 사고가 점점 생겨나는 듯합니다.
내편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세상 일은 이분법이 될 수 없으며, 항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필요합니다.
유대인 세 명이 만나면 각자의 생각(3)과 한 개의 협의점으로 총 4개의 의견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생각과 철학을 가져야 하며, 협의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세계의 파괴자 - 이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잘 되지 않는다.
마침내 그는 격분해 소리친다.
'세계가 모두 멸망해 버려라!'
이 혐오스러운 감정은 최대의 시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이렇게 추론한다.
'나는 어떤 것을 소유할 수 없다. 따라서 전 세계는 아무것도 가져서는 안 된다! 전 세계는 무(無)여야 한다!'
e-book : 431p
시기와 질투, 자신이 가지지 못하면 차라리 없어져 버리라는 생각 등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타인과의 협력을 거부하는 이런 행태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체들이 대부분 협력하면서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딧물과 개미의 관계만 보아도 진딧물은 무당벌레나 다른 위협자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개미에게 의존합니다.
개미는 진딧물을 보호하면서 포도당을 공급받습니다.
각자의 공생 조건에 의해서 우리나 생명체들 모두는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니체의 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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