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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s thoughts

'넌 스트레스를 뭐로 푸냐?'에 대한 고찰

Edward.L 2023. 6. 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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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친구가 필자에게 했던 말이다.

"넌 술도 거의 끊고, 애 키워서 시간(질문한 친구도 애 키우는데 바쁘다)도 없고 도대체 뭐로 스트레스를 푸냐?"

필자의 답변은 이러했다.

"책 보고 독후감 써"

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필자도 솔직히 몇 년 전이라면 친구와 같은 표정을 짓거나 같은 질문을 했을 것이다.

그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면 세 가지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1. 목표

-그전에는 막연한 기대감만 있었다.

그저 그냥 막무가내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될 거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 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

필자는 한 걸음씩 걸어보고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책을 3년간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이제 2년 정도 되었으며 약 1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변화된 것은 내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에게 남겨주고 싶어져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글을 쓰기 시작하니 작가에 대한 꿈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투자에서도 목표가 생긴 것이 필자는 일반 회사원이기 때문에 20년 안에는 아마 퇴직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면 그 뒤에 남긴 인생을 무엇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배당금으로 생각했다.

직장 생활에서의 기간 동안 필자는 배당주에 투자하여 배당금이 월급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투자를 하려 한다.

술 한번 먹을 돈이면 배당주가 몇 개인가?

이런 생각이 지배하고 있다 보니 술 약속도 잘 잡지 않을뿐더러 육아로 인해 술 먹을 시간조차도 없다.

그러니 더더욱 미래에 대한 생각이 밝아지는 것 같다.

매달 들어오는 달러를 바라보며 필자는 더욱 미래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지고 있다.

2. 미래 계획에 대한 기대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아이에 대한 경제적 문제점이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이 이름으로 만든 주식계좌와 적금계좌 등 또한 지금 운 좋게도 국가에서 지원(부모 급여, 지역수당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한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이 물품에 대한 소비가 확연하게 줄 수 있었다.

그러니 남은 돈(부모님께 받은 돈 등)으로는 주식과 적금에 돈을 넣고, 이제 돌이 갓 지났지만 벌써 현금으로도 많은 부분 갖고 있다.

내 계좌보다도 더 수익률도 좋고, 내가 실패했던 부분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아이가 정말 20살이 될 때쯤이면 사업을 하던, 유학을 가던, 대학을 가던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필자가 돈을 못 벌더라도 나의 아이들에게는 문제점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글을 남기면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올바르고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

돈은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새고 흘러넘치기 마련이다.

아이에게는 제대로 된 생각과 목표, 계획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필자에게는 힘이 되고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3. 우선순위의 변화

-전에는 친구들과 만나 술 마시면서 떠드는 게 내 삶의 낙이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 확연하게 줄고,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거의 줄어들었다.

그리고 더욱이 특이한 점은 요새는 친구들과 술을 마셔도 재미가 없다.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니 필자는 친구들보다 가정이 더 우선순위가 높은 것 같다.

또한 돈 모으는 재미를 이제서야 깨달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월급을 까먹으면서 친구들과 떠들고, 소비하는 시간보다는 돈을 모으고 불려 가는 재미에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한 번 신나게 놀고 나면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는 해소가 되는 듯한데,

뭔가 아쉬운 현자 타임과도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돈이 더 커지면서 이걸로 무엇을 할까 여러 가지 생각하는 부분에서 더욱 재미가 있는 듯하다.

즐기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적당한 수준은 언제나 잘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줄 요약 : 술값으로 돈 날리지 말고, 아이에게 미리 주식/적금계좌 만들어주고, 아이가 없다면 돈 모으는 재미를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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