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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s thoughts

비관(悲觀)에 대한 고찰

Edward.L 2023. 12.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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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낀다.

국가, 정치인, 사회, 경제, 사람과의 관계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불만과 불평을 듣기 마련이다.

또한 직장에서도 상사의 험담을 하면서 친해지거나 공동의 적을 향해 험담을 하고 생각이 같음을 확인하면서 그들과 친구가 되기도, 적이 되기도 한다.

남의 험담과 세상에 대한 불만 등을 그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얘기해도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며, 물론 나도 누군가에 대한 불만과 험담을 회사 동료와 친구들에게 하곤 한다.

이를 보통 가십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에는 생산성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가십거리를 통해 친해지기도 멀어지기도 하며, 그들 간의 소통으로 인해 집단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어떤 사람의 의견이 여러 사람들이 동조하거나 불신하게 된다.

유명한 사람이라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어제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자면,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일을 하면서 국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을 들었다.

국가가 세금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곤 했는데, 다른 분이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니 그 동료는 입을 닫아버렸다.

아마 자세한 부분을 알지 못해서 와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듯했다.

어떤 점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매개체로 사용하는 듯하다.

나는 여기서 한 가지 느낀 점은 결국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 불평에 대한 부분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은 계속 질문하여 그 불평이나 의견에 대한 원인은 결국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평하던 동료의 의견은 그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무엇인가를 불평하더라도 자신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의견만 주장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부분에 불평이 있다면 자신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부분에는 어떻게 영향이 오는가를 반드시 생각해 봐야 문제점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절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을 선점하고자 하는 기질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주장이 이타적인 점이 많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그 주장을 바라보고 듣는 자의 행동은 주장에 대해 반대쪽도 생각해 보고, 자신도 함께 돌아보면서 최종적으로는 어떤 점이 맞는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비관적인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자신도 함께 물들어 비관적인 사람이 된다면 그 인생은 어떤 것을 주어도 계속해서 비관적이 될 것이나,

비관적인 얘기를 듣고 그 상황을 이해하며, 자신도 함께 돌아보는 사람이라면 현명한 대책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항상 중요시하지만 그래서 중도의 삶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엔가 한쪽만 바라보고 한쪽에서만 생각한다면 그 방향만 발전되어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한 방향만 바라보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아 발전이 없이 굳어질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의견에 대한 굳어짐은 더해지며, 두려움이 앞서고 변경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젊을 때일수록 의견이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해야 나중에 늙어서도 어떠한 의견을 받아들일 때 더욱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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