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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고찰 본문

Edward's thoughts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고찰

Edward.L 2023. 9.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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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ixabay.com/ko/photos/%EC%97%AC%EC%9E%90-%EC%9E%84%EC%82%B0-%EC%83%9D%ED%99%9C-%EB%AA%A8%EC%84%B1-%EC%97%AC%EC%84%B1-3646744/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쇼펜하우어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읽으면서, 과거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며 발전된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왜 출산율이 감소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건대 기록된 역사의 대부분은 전쟁과 반란, 폭압과 갈등이다.

평화는 전쟁과 전쟁 사이에, 반란과 반란 사이에, 독재와 혁명 사이에 잠시 찾아오는 우연한 휴식과 같았다.

mobile e-book : 168p

그렇게 과거의 사람들이 피땀 흘려 만들어온 비교적 평화로운 세상에서, 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욱 힘들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통계청의 과거 기록을 살펴보더라도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는 현대에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정복하지 못했던 수많은 질병들이 존재했고, 사회 전반적인 환경이나 경제적인 상황 또한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오히려 높았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세상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라는 책을 읽고 나서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의 삶이 현재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는 객관적인 사실과, 세계 여러 나라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다른 사람, 주변 환경, 사회와 비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더욱 방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타인들의 경제적인 성공이나 화려한 삶을 보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욕심이 더욱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단순히 다른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이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라는 잘못된 일반화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분위기나 사회 환경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의 삶은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며, 자신의 인생에 대한 판단은 자신이 내려야 합니다.

저 또한 과거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가 많았지만, '나는 절대 가난해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지금의 안정된 삶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더 큰 부를 이루고 싶은 욕망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예측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미래에 또 다른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고, 질병이나 사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신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대비할 시간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의 아이들에게 저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기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 좌절하기보다는 그 어려움에 맞서 대비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자신의 삶과 소셜 미디어에 보이는 타인의 삶을 동일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자신의 삶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환경에 맞는 대비책이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사회나 국가를 탓하는 것보다 훨씬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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