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직장과 일에 대한 고찰 본문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삶은, 마치 망망대해에 목적 없이 홀로 표류하는 배처럼 공허하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목적지 없이 그저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다가, 저 멀리 다가오는 폭풍우를 그저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며 맞이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무런 경제 활동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돈이 필요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안정적인 직장(즉, 소득원)을 얻기 위해 짧게는 10수 년에서 길게는 20~30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학업에 정진합니다.
돈은 우리의 삶을 유지하고 때로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직장 생활은 약 20년에서 30년 정도면 그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현대인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훌쩍 넘어 100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약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그저 타인의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다가 정년이 되어 퇴직하게 된다면, 그 이후의 삶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특히 현재 타인의 사업장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타인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기간은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일을 계획하며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유예기간'과 같습니다.
이미 자신만의 일을 찾아 평생의 업(業)으로 삼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글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사업체가 아닌 타인의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기에, 이는 반드시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오늘날에는 유튜버, 온라인 마켓 운영(네이버 스토어, 쿠팡, 개인 쇼핑몰 등), 스타트업 창업 등 스스로 자신의 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과거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자신에게도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향한 부정적인 언행, 시기, 질투, 혹은 해로운 행동에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나는 사회와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건설적이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각자에게 맞는 방법과 기술이 있듯이,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나 문제 해결 노하우 또한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인생 경로를 개척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길을 스스로 설계하고 꾸준히 개발하며 나아간다면, 분명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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