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데일리 필로소피(저자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출판사 : 다산초당) 본문

Edward's Book Review

데일리 필로소피(저자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출판사 : 다산초당)

Edward.L 2023. 8. 4. 09:27
반응형

출처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5775371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철학 관련 책을 읽을수록 깊은 재미를 느끼고, 제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고민하다 보면, 언젠가는 제 삶의 방향이 보이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여러 철학 서적을 탐독하면서, 저 역시 어떻게 살고, 행동하고, 생각해야 할지를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철학은, '인간이란 타인을 돕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깊이 와닿았던 몇몇 구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생각하면서 일하자.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는 이렇게 묻곤 한다.

"왜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하지요?"

그러면 그렇게 일한 사람이 답한다.

"항상 이렇게 일해 왔으니까요."

그 말은 자신이 일할 때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으며, 무의식적인 습관에 맞춰 일하고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이다.

mobile e-book : 48p

이 구절을 읽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혹시 저 또한 이전 사람이 해왔던 방식이라는 이유만으로 현재의 업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조건 기존 방식을 따라야만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더 빠르거나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저는 기존의 업무 방식을 조금씩 바꿔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거래처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다면 변경을 고려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늘 하던 일을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혹은 변화를 귀찮아하며 과거의 방식을 답습한다면,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은 그저 습관에 젖은 동물과 다를 바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물건을 구매할 때는 꼼꼼히 가격을 비교하면서, 왜 회사 일에서는 자신의 돈이 아니라는 생각에 낭비를 간과하는 것일까요?

 

저희 팀장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물건 산다고 생각하면 이렇게 할 거야?" 회사의 업무 또한 제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2. 미디어는 미디어일 뿐이다.

과잉연결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미디어이다.

현대인은 시청률이 높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세심하게 선별된 뉴스를 따라가며, 이를 통해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무슨 계명처럼 받아들이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정말로 필요한가?

mobile e-book : 75p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과거에 비해 엄청난 양의 정보, 다양한 삶의 방식, 소통 방식, 그리고 미디어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알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이 과연 제 삶에 필수적인 것일까요?

 

저는 유튜브를 잘 시청하지 않습니다.

 

굳이 시청한다고 해서 제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알고 싶을 때는 활용하지만, 습관적으로 영상을 틀어놓거나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보를 얻을 때, 그것이 정말 제 삶에 필요한 정보인지, 단순히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것인지, 비난을 위한 것인지,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 위한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왜 미디어를 시청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3. 아이에게 무언가 바라기 전에 나부터 점검하자.

부모들은 말한다.

내 아이가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정작 아이에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mobile e-book : 207p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제 아이가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늘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고, 아이의 눈에는 부모의 모습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는 부모의 모든 행동을 보고 배우고 따라 합니다.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먼저 부모 스스로가 그러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함께 공부하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노래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휴먼 거지'라는 말이 떠도는 것은 어른들이 그런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외제차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어른들이 그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 했을 뿐인데, 아이들을 탓할 수 있을까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을 보며 자란 아이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바라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법입니다.

4.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요청을 조언해 달라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게다가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말은 충분히 들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문제에 대한 답은 이미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mobile e-book : 374p

이 구절은 제 아내가 가장 좋아할 만한 내용입니다.

 

공감 능력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특히 남자들에게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탈무드에는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저 또한 끊임없이 노력하여 아내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제가 먼저 이야기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5. 자아 성찰을 하여 나의 진정한 가치를 찾자.

돈이란 밑이 뚫린 자루와 같아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다.

성공이란 끝이 없는 산봉우리와 같아서 올라도 올라도 정상에 다다를 수 없다.

사랑이란 한철 피었다 지는 꽃과 같아서 피고 또 피어도 지는 걸 막을 수 없다.

돈과 성공과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사라져 버리는 안개와 같다.

우리가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음속에 있다.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도덕적 가치만이 죽는 날까지 내 마음을 떠나지 않고 채워준다.

mobile e-book : 712p

사람마다 삶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돈, 성공, 사업, 승리, 사랑, 리더십 등 각자의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스스로 고민해야 합니다.

 

저의 우선적인 목표는 '부끄럽지 않게 살자'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 목표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제가 올바르게 행동해야 아이와 아내, 그리고 가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가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제가 불법을 저지른다면 가정에서도 불법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반성하며, 노력하는 것이 현재 제 삶의 중요한 방향입니다.

 

 

철학 서적(책) 추천 목록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여러 철학 책을 읽다 보니 정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누구나 철학에 대해 궁금할 시기가 올 것이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

minilds.tistory.com

 

 
데일리 필로소피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트위터 CEO 잭 도시의 철학 멘토 라이언 홀리데이 최고의 역작. 『에고라는 적』, 『스토아 수업』 등 철학과 자기계발을 접목하여 발간되는 책마다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홀리데이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스티븐 핸슬먼이 하루를 바꿀 가장 쓸모 있는 철학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미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아마존〉과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부터 고대 사상가 세네카, 노예 출신의 철학자 에픽테토스 등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생생한 메시지를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들의 격언과 함께 라이언 홀리데이 특유의 명징하고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자기 삶에 이들의 지혜를 적용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에 이 철학을 직접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생의 고비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확실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2천 년 전, 스토아 철학자들은 삶의 여정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찾았다. 그래서 이 철학은 깜짝 놀랄 만큼 현대적이며 실용적이다. 세네카의 말을 빌리면 “철학은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마주한 문제들의 답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책은 쓰였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출판
다산초당
출판일
2021.12.24
반응형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