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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 김영사) 본문

에드의 서평

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 김영사)

Edward.L 2023. 1. 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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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에 나와 있어 구매하였는데, 굉장히 보물 같은 책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재미있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문제들도 있으며,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잘못 생각하는 오류들에 대해 설명해 두었다.

1. 언론의 편향에 속지 말자.

언론은 새로움과 강렬함에 편향된다.

언론은 대중의 관심을 이끌 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에 이끌린다.

mobile e-book : 366 p

2021년 강력 범죄 검거까지 기간 출처 :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34E01&checkFlag=N

2021년 우리나라의 강력 범죄(살인) 검거율은 3개월 이내 90%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치안율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높으며, 밤새 길거리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또한 물건을 놓고 가도 누가 잘 훔쳐 가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뉴스에서는 언제나 강력 범죄가 심각하다, 성범죄가 높다 등등 강력 범죄가 언제나 넘쳐나는 나라처럼 보인다.

뉴스는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이처럼 강렬하게 선전하고 있다.

마치 유튜브에서 강력한 섬네일(사람들이 오해할 만한)을 사용하여 조회 수를 높이는 거 같이 말이다.

범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우리는 굉장히 안전하고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CCTV나 여러 기술들로 인해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은 더욱 쉬워지고 있다.

사람들은 조금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단일 범죄 때문에 전국을 잡아서 범죄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다.

2. 전문가의 예측은 답이 아니다.

어떤 분야를 조금 더 아는 사람은 그보다 덜 아는 사람보다 아주 약간 더 나은 예측을 내놓는다.

그런데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신뢰도가 오하려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이유는 많은 지식을 습득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더 많이 착각해 비현실적으로 자신만만해지기 때문이다.

mobile e-book : 570 p

사람들은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측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이 아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단지 의견을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에게 바라는 것은 단지 현재 상태를 진단/보완의 역할만 받으면 된다.

당연히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되며, 힘들어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은가?

스포츠를 할 때 사람들은 체구의 다양성으로 인해 다들 자기만의 폼이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성공하는 방법도 같다고 생각한다.

답을 찾으려면 먼저 경험한 사람들(독서, 대화 등)을 통해 따라 해보고, 공부해 보고, 직접 경험을 겪어 봐야 자기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측을 믿지 말고 자기 경험과 노력을 믿었으면 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경험하고 노력했는가?

3. 현재 상황을 항상 좋게 만들자.

결과가 다 좋으면 도박보다 확정된 결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위험 회피), 결과가 다 부정적이면 확정된 결과를 거부하고 도박을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위험 추구)

mobile e-book : 953 p

현재 자기의 상황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힘들면 모든 게 힘들어 보이고, 부정적이며, 도박적으로 된다.

예를 들어,

A는 수중에 1,000원밖에 없고, B는 10,000원이 있다.

1,000원을 투자하면 10% 확률로 투자한 돈을 2배로 돌려주는 도박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A와 B 중 누가 이 도박을 하려고 할까?

필자의 생각은 A가 간절하기 때문에 많은 확률로 저 도박을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B의 경우 이미 10,000원이 있고 10%밖에 되지 않는 확률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박 중독자들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방이면 된다며 수중에 돈이 생길 때마다 도박을 하면서 더 많은 위험을 추구할 것이며,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굳이 낮은 확률에 위험을 쏟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기 상황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욕심을 내거나, 본인이 운이 좋다고 믿거나, 성급하다면 한 번쯤은 다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 성공, 전문성 모두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 탈이 날 것이다.

우선할 일은 자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안전한 상황을 만들고 나서 목표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생각에 관한 생각
새로운 인간학의 지평을 연 현대의 고전,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생각에 관한 생각』.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장과 저서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너먼의 풍부한 연구 결과들에 기초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접근이 불가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퀴즈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 퀴즈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다. 석학의 연구 결과에 도전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고 찬찬히 읽어보라. 생경했던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용어와 개념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고, 한 몸에서 따로 놀던 두 개의 자아 중 자신이 어느 쪽을 편애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고, 더욱 더 바람직한 자아 형성에 힘쓰게 될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결국 인간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
저자
대니얼 카너먼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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