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돈이란?(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이 글은 아이에게 남겨주는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자본주의 탄생 전

    -원시시대에는 사냥을 잘하는 사람이 고기를 갖고, 채집/농사를 잘하는 사람이 과일/곡식을 얻고, 옷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옷을 만들어 서로 물물 교환하는 방식이 최초의 돈의 가치가 되었을 것이다.

농업의 발달, 사냥의 발달 등으로 인해 곡식과 고기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것을 갖고 다니기 어렵고 많은 양을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조개 혹은 예쁜 돌 등 가치 있는 물건으로 대체해 나갔다.

추후 주조기술이 발달하여 금 또는 금속으로 화폐라는 것을 만들어 내면서 유통했고, 금은 유한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로 자리 잡게 되었다.

​

2. 자본주의 탄생 후

    - 금화와 금이 유통되면서 금은 최고의 화폐가 되었으나, 보관이 어렵고 무거웠기 때문에 경제가 발달할수록 더 많은 양의 돈이 필요했으나 금을 맡기면서 종이로 만든 보관증을 만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이 생겨났다.

금을 맡기는 곳은 은행이 되었고, 은행은 금을 보관하면서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보관한 금을 한 번에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은행은 보관한 금을 남들에게 대출해 주며 대출이자를 받았고, 금을 보관한 사람에게는 이자를 주면서 자기 돈을 쓰지 않고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다.

은행은 계속 돈을 늘려나간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은행에 맡겼을 때, 90만 원은 남에게 빌려줄 수 있게 된다.

실제 돈은 100만 원이지만 나중에 받을 돈은 190만 원이 되듯이 지금 떠돌아다니는 돈의 90 퍼센트는 허상이다

이렇게 자본주의에서 돈은 무한히 증가된다.

자세한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를 읽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3. 미래의 돈

    - 솔직히 미래의 돈은 무엇이 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역사를 살펴보면 생필품 -> 가치 있는 물건 -> 금 -> 달러(화폐)가 되었다.

자본주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나 아빠의 예상으로는 진짜 AI의 등장 이후 돈의 가치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까지는 사람과 사람끼리의 교환과 생활이었지만 새로운 개체(AI)가 등장하면서 서로 간의 교환 가치가 변경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