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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s thoughts

학군에 대한 개인적 고찰

Edward.L 2023. 6.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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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유년 시절에 빗대어 학군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초등학교(가구 소득이 중간과 낮은 친구들이 많음),

중학교(가구 소득이 낮은 친구들이 많음),

고등학교(가구 소득이 높은 친구들이 많음)의 경험을 여러 가지로 했기 때문에 학군에 대해 중요성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내용은 개인적 경험 차이와 현재 필자의 친구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것이 옳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는 공학이었고, 아직 꼬꼬마들이었고 장난이 심했으며, 교내 친구들 간의 싸움도 많았다.

흔히 말하는 1짱, 2짱 등 서열이 존재했으며, 경쟁심도 많았다.

동네 친구들이 많아 아직도 연락하는 친구들이 많으며,

현재 이 친구들은 여러 가지 분야로 회사원, 유통업, 공무원 등을 하고 있다.

 

중학교 때는 남중이었기 때문에 교내 친구들 간 싸움은 비일비재했고, 선생님들의 강력한 훈육(?)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수그러드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혼란의 시기였다.

가장 문제점이 많았던 학창 시절이었다.

흔히 일진 무리들은 조폭 조직에 들어가는 것을 훈장같이 생각했으며, 어떤 선배는 이미 들어갔다고 자랑하면서 자신들도 들어가고 싶어 했다.

술, 담배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인드가 자신이 더 어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시절인듯했다.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에서 나오던 일진 무리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었다.

거기에 나오는 아이들도 조직에 들어가는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중학교 때 일진 무리들의 생각이 많이 났다.

현재 연락되는 친구는 없으며, 한 다리 건너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현재 유통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는 공학이었으며, 흔히 부자동네에서 다녔는데 중학교 때와는 너무나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필자는 그때 명품이란 게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처음 알았다.

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시계, 가방, 안경 등등 모든 게 명품이 많았으며, 수업이 마치면 모두들 학원으로 출근했다.

그리고 문화충격을 받았던 것이 친구의 집을 놀러 갔는데 친구의 어머니가 스테이크(약 20년 전 인당 55,000원)를 사주셨다.

그동안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먹는 것이 비싸봐야 피자였건만.. 여하튼 굉장한 충격이었다.

선생들도 체벌이라는 것이 거의 없었고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는 공부였다.

교내 친구들과의 싸움도 굉장히 적었다.

물론 점점 커가면서 교내 싸움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현재 연락하는 친구들은 외국계 대기업, 교육업 등이 있다.

 

이처럼 왜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이나 이사를 했는지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주변 환경은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확실하게 바꾼다고 자부한다.

필자가 중학교 때와 같은 환경을 계속 접했더라면 지금의 내 생활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내 아이에게도 좋은 환경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제나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군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얘기해 보면 아이가 있든 없든 그냥 부동산을 투자의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나 그 친구들에게 학군이 좋은 곳도 반드시 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필자는 지금 학군이 좋은데 살고 있지는 않으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이사를 반드시 가야 하는 목표가 있다.

돈도 좋으나 아이가 그동안 경험하는 미래도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줄 요약 : 학군은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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