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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선택할 때(20대 중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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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이에게 남겨주는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직장을 선택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세 가지 요소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직장을 골라야 할지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고민해 봅시다.
1. 적성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
- 20대가 되었다면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또 무엇을 비교적 잘 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가?'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직접 경험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의 기준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아빠의 경우, 첫 직장이 주로 밖에서 활동하는 외근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적성에 맞는다고 여겼지만, 막상 일을 해보니 '여행이나 즐거운 활동으로 돌아다니는 것'과 '업무로 인해 돌아다니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후자를 좋아하지 않았고, 결국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내근직으로 이직한 후에야 비로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 직장 생활은 길게는 30년에서 40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긴 여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오랫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이 일을 과연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해나갈 수 있을지 충분히 고민한 후 회사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돈 (경제적 보상과 안정)
- 살아가면서 돈은 분명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은 연봉만을 좇아 자신의 몸과 마음을 혹사하면서까지 돈을 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직장 생활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30~40년 동안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에너지를 소진해 버리면 나중에는 버틸 힘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혹사시켜 건강을 잃게 되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했던 돈조차 벌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 자신만의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고, 업무 강도와 책임 대비 주어지는 보상(효용)을 신중하게 따져본 후,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꾸준히 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사람 (인간관계와 조직 문화)
-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미리 예측하거나 선택하기 어려운, 때로는 운명과도 같은 요소입니다. 회사의 업무가 적성에 잘 맞고 연봉도 만족스러워 모든 것이 좋아 보일지라도, 어려운 상사나 동료, 혹은 다른 부서와의 관계 때문에 힘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빠는 세상에 완벽하게 '정상적인' 기준에 맞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사람은 다양하다는 뜻이겠지요.)
-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나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 회사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이직이나 퇴직 후에도 연락하며 만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한 명 이상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세상일은 결코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없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순간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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