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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쌀 소비 촉진 운동?) 본문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탄수화물 애호가입니다.
식사할 때 다른 반찬보다 밥 자체를 더 많이 먹는 편이고, 면 요리도 무척 좋아합니다.
혹시 저처럼 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일상에서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맛있는 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쇼핑에서 '고시히카리 10kg'으로 검색하면 김포나 강화 등 국내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고시히카리 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고시히카리 10kg : 네이버 통합검색
'고시히카리 10kg'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가격대는 10kg 기준으로 비싼 품종은 4만 원 내외일 수 있지만,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밖에서 한 끼 식사에 만 원 정도는 쉽게 지출하는데, 매일 먹는 밥에 투자하는 쌀값이 비싸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생각일 수 있습니다.
쌀 10kg이면 혼자 사는 경우 한 달 이상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한 끼 식사 비용과 비교하면 오히려 훨씬 저렴하게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고시히카리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지금 드시는 쌀보다 조금 더 가격대가 있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른 품종의 좋은 쌀을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쌀 품종별 특징은 아래 링크 등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맛있는 밥으로 행복감 극대화하는 방법:
- 구매한 좋은 쌀로 정성껏 밥을 맛있게 짓습니다. (좋은 밥솥도 중요하겠죠!)
- 평소 즐겨 먹는 배달 음식(예: 돈가스 등 공깃밥이 함께 오는 메뉴)을 하나 주문합니다. (꼭 돈가스가 아니어도, 공깃밥을 기본으로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관계없습니다.)
- 음식점에서 배달 온 공깃밥을 먼저 한 숟가락 맛본 후, 이어서 자신이 직접 지은 맛있는 밥을 먹어봅니다.
바로 이 3번의 순서(배달 온 일반 밥 → 내가 지은 맛있는 밥)가 핵심입니다!
맛이 평범하거나 혹은 조금 아쉬운 밥을 먼저 먹음으로써, 맛에 대한 기대치(역치)를 상대적으로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후에 정성껏 지은 맛있는 밥을 먹는다면, 그 맛의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느껴지면서 밥맛의 감동과 행복감이 극대화될 것입니다.
제 경험상, 이 방법으로 밥을 먹었을 때 정말 놀라운 맛의 차이를 느꼈고, '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니!' 하는 생각에 그저 행복할 따름이었습니다.
비싼 외식 메뉴가 부럽지 않은 순간이었죠.
꼭 쌀밥이 아니더라도, 이와 유사하게 일상에서 쉽게 비교 체험을 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가끔 이런 방법으로 비용 대비 큰 소소한 행복감을 얻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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