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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1(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 출판사 : 21세기 북스) 본문

에드의 서평

설득의 심리학 1(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 출판사 : 21세기 북스)

Edward.L 2024. 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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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겨있고, 지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기를 당하기 쉬운 사람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성 및 원칙, 심리 등 과학적인 접근으로 이해시키고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 자세를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누르면 작동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누르면, 작동한다.

mobile e-book : 36p 소주제

책에서 '누르면, 작동한다'라는 말이 29번(소주제 포함) 나왔듯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책에서 나온 여러 예시가 있지만 제가 느꼈던 누르면, 작동한다를 확인 한 것으로는 사람들을 잘 지켜보면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항상 똑같이 대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A라는 사람은 B사 초콜릿이 맛있더라라는 얘기를 할 것입니다.

이 내용을 기억해놓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초콜릿에 대해 얘기하면 아마 전에 얘기했던 것과 동일하게 B사 초콜릿이 맛있다고 얘기할 겁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부분은 전에 얘기했던 내용을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하게 얘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야 물론 이미 자신의 기억에 B사 초콜릿이 맛있다는 기록이 저장되어 있고, 그 생각과 말투, 기억이 자동적으로 재생되는 듯한 반응이 생깁니다.

물론 첫 번째 얘기 후 C사 초콜릿이 더 맛있게 느낀다면 이 내용은 수정되어 다른 방식으로 자동화될 수 있죠.

어떠한 지식이나 경험을 쌓고 자동화가 되어 생활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계속해서 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신의 과거에만 집착하게 된다고 봅니다.

과거의 좋았던 경험은 당연히 자랑스럽고 좋은 부분이나 현재를 살아야 하는 지금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자동 반응에 대해 그저 넘기지 말고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경험과 올바른 선택, 그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2. 인간관계에서도 한발 물러서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한테 뭔가를 받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mobile e-book : 87p

첫 번째 호의나 양보는 선의로 받아들이되, 나중에 음흉한 속셈이 드러날 경우 호의나 양보를 술책으로 재정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mobile e-book : 202p

상대에게 호감이 지나치게 느껴진다는 판단이 들면 일단 상호작용을 멈추고 상대와 상대의 제안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mobile e-book : 330p

과거부터 사람이 모여서 서로를 도와주고, 협동하고, 지금까지의 많은 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기자의 피라미드부터 지금의 롯데타워나 지금까지의 과학/의학 기술 발전 등은 사람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부분들입니다.

물론 협동하고 도와주는 것은 좋으나 간혹 이런 부분을 악용하여 이익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있죠.

지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여러 가지 방식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특정 광고들로 인한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지금의 홈쇼핑, 온라인 마켓 등 우리에게 편리함은 주었지만 더욱 간단하게 소비를 재촉하는 방법도 같이 발달해온 것과 같습니다.

희소성의 법칙을 이용하여 사실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얼마 없다는 마켓들의 영업 전략도 있으며,

도를 아십니까 같은 특정 모임들이 초반에 칭찬을 주면서 자신들의 모임으로 끌고 가 돈을 뜯는 방법도 있으며,

큰돈을 벌수 있다는 리딩 방에 접속하여 몇 명의 바람잡이들에게 넘어가 자신의 돈을 덜컥 넘겨버리는 방법도 있고,

전화로 권위자를 사칭(경찰, 검찰, 은행 등) 하여 보이스 피싱 하기도 하며,

사칭 문자/사이트 등을 통해 사람을 속여 스미싱을 하는 등 사기의 방법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사기 방식이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 나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급한 선택은 후회를 낳게 되며, 차분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타인의 호의와 제안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자녀에게서 나를 바라보자.

사람들은 원래 없었던 것보다는 있다가 없어진 것을 더욱 갈망하는 성향이 있다.

그렇다면 일관성 없이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대체로 더 반항적인 자녀를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별로 놀랍지 않을 것이다.

mobile e-book : 688p

자녀가 규칙에 대해 내적 책임을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mobile e-book : 839p

부모의 말투, 억양, 말의 내용, 행동, 습관 등 모든 것이 내 아이가 따라 한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알 겁니다.

아이에게 "누굴 닮아 이런 거야"라고 말한다면 다 자기 자신을 닮아서 이런 거라고 혼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습관이 태어나는 것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행동을 모방하기 때문에 우선 자신의 행동은 올바른지 파악해야 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는 항상 하던 습관을 나중에 커서 고치기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성장하고 부모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어릴 때부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규칙이나 룰을 만들게 된다면 부모 자신들은 물론 그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어기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거나 실행한다면 아이는 그에 따라 규칙은 어겨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부부간의 대화, 행동, 태도 등도 아이가 바라보고 있으며, 그 부분을 모두 인식/인지하기 때문에 아이에게서 문제점이 있다면 아이에게 찾는 것이 아닌 부부 자신들의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 개선 프로그램 등을 보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보다는 부모들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는 그저 현재 상황을 보고 행동하는 것이며,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를 보면 그 부모가 어떤 말을 쓰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를 나무라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자신은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혼을 내서 나쁜 습관이나 성격을 고치는 방법은 일시적일 뿐이며,

아이 자신이 나쁜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느끼게 해주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며,

강제로 무엇인가 금지만 하기 보다 왜 이런 행동이 어떤 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서평

 

설득의 심리학 2(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 출판사 :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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